하남시, 다함께돌봄센터 8호점 개소

    복지 / 전용원 기자 / 2023-06-07 16: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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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일파크센트레빌에 조성
    감일지구내 5번째 개설
    ▲ 7일 열린 다함께돌봄센터 8호점 개소식에서 이현재 시장(가운데)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하남시청 제공)

     

    [하남=전용원 기자] 경기 하남시는 7일 다함께돌봄센터 8호점이 감일동 감일파크센트레빌 아파트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학교 정규교육 이외의 시간 동안 아동의 안전한 보호 및 급식 제공 등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설이다.

    이날 다함께돌봄센터 8호점 개소식은 이현재 시장을 비롯해 최종윤 국회의원,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다함께돌봄센터 8호점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공간협약 체결에 따라 감일지구 내 5번째로 개설된 것으로, 아동 돌봄을 위한 운영은 사단법인 미래복지경영이 5년간 맡게 된다.

    이번에 문을 연 다함께돌봄센터 8호점은 감일파크센트레빌 주민공동시설 2층에 위치해 있는 전용면적 71㎡ 시설로, 활동실과 사무공간, 화장실 및 조리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정원이 22명인 이곳에서는 기본서비스인 출결확인 및 급간식 지원을 비롯해 놀이·휴식, 숙제·독서지도, 언어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학기 중에는 오후 1~8시, 방학기간은 오전 9시~오후 6시다. 감일파크센트레빌 단지 거주 주민은 물론 인근의 단샘초등학교 학생들도 이용할 수 있어, 맞벌이 부부의 초등돌봄 수요 해소의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재 시장은 “감일동은 맞벌이 부부 증가로 인해 돌봄이 필요한 아동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 다함께돌봄센터가 맞벌이 부부의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함께돌봄센터를 질적·양적으로 확대해 하남시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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