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셉트 '신입 공무원' 설정
민원 안내·구정 정보 전달
‘용이랑’은 구의 주요 정책과 행정 정보를 보다 친숙하고 쉽게 전달하기 위해 제작된 가상캐릭터인 버튜버(버츄얼 유튜버)로, 실제 사람의 표정과 움직임을 반영해 영상 콘텐츠와 SNS에서 활동하게 된다.
‘용이랑' 캐릭터 콘셉트는 용산구의 ‘신입 공무원’으로 설정 됐으며, 앞으로 카드뉴스, 릴스, 쇼츠 등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제작해 구민들에게 민원 안내, 정책 소개, 구정 소식 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지난 4월 구민을 대상으로 버튜버 이름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내부 심사를 거쳐 후보 3개를 선정한 뒤 온라인 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용산’의 ‘용’과 ‘함께’라는 의미의 ‘이랑’을 결합한 ‘용이랑’이 최종 선정됐다. ‘용산과 함께하는 친구’라는 뜻을 담고 있다.
구는 ‘용이랑’을 활용해 보다 효과적으로 행정 정보를 전달하고, 구민과의 쌍방향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희영 구청장은 “현재의 트렌드에 맞춰 홍보의 수단도 지속 변화하고 발전해야 한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구민과 함께 호흡하는 디지털 행정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용이랑’이 용산의 소통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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