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금천구치매안심센터와 금천구보건소가 지역주민의 이용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동별 치매 검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만 60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13일부터 각 동주민센터에서 일정별로 치매 검진 서비스를 진행한다.
구는 이번 검진을 통해 치매 예방, 치매 조기 발견 및 진행단계별 적정 관리 등 치매 관리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치매 검사는 기억력과 집중력 등을 알아보기 위해 문답식으로 실시하고, 필요에 따라 정밀검진과 신경과 전문의 진료가 진행된다. 대상자는 검사 결과에 따라 ▲치매 진단검사 ▲원인 확진검사 ▲인지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금천구치매안심센터에서 관리받을 수 있다.
동별 검진 일정은 ▲독산4동 3월13~17일 ▲시흥3동 3월27일~10월23일, 넷째 주 월요일 ▲시흥2동 4월3~7일 ▲독산3동 4월19일~10월18일, 셋째 주 수요일 ▲독산1동 분소 4월21일~10월20일, 셋째 주 금요일 ▲시흥5동 6월12~16일 ▲시흥4동 7월3~7일 ▲독산2동 8월21~25일 ▲가산동 9월4~8일 ▲시흥1동 10월4일~11월25일 매주 수요일에 진행되며, 일정은 내부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다.
검진은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며, 구치매안심센터로 전화로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유성훈 구청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치매 검진을 위해 센터를 방문하는 수고로움을 덜어드리고자 ‘찾아가는 동별 치매 검진’을 실시하게 됐다”며, “치매는 예방관리가 중요한 만큼 어르신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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