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국제로타리3750지구, 학대아동 지원 맞손

    복지 / 김정수 / 2023-04-05 1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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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김정수 기자] 경기 오산시가 국제로타리3750지구와 5일 시청 상황실에서 학대 피해 아동과 가족의 회복을 도모하고 심리ㆍ정서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은 국제로타리3750지구와 오산세교로타리클럽 회원들이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로타리 재단 사업비를 오산시 최초로 단기간에 승인받는 것에 대해 공헌이 인정되는 유공자 표창장 수여, ▲글로벌 보조금사업 지원 경과보고 ▲인사 말씀 ▲협약서 낭독ㆍ서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을 보면 ▲학대 피해 아동과 가족의 회복을 위한 가족 기능 강화 프로그램 ▲전문적인 심리ㆍ정서 지원 서비스 제공에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아동 재학대 예방을 위한 ‘학대 피해 아동 심리ㆍ정서지원 사업’에 3년간 매년 국제로타리 기금 4만8300달러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국제로타리3750지구와 오산세교로타리클럽이 오산시와 함께 협력ㆍ추진해야 할 사업들이 많은데,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수 있는 사업들을 함께 추진해 나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이번 협약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이 된다.

    2022년 10월1일 개관한 해당 기관은 지역내 학대피해아동, 아동학대행위자의 심리적 안정, 학대 후유증 완화 및 재학대 예방, 학대피해 아동 가정의 가족 기능 회복을 통한 가정내 긍정적 상호 관계 구축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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