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내달부터 응급처치 교육

    인서울 / 문민호 기자 / 2025-06-17 15: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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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ED(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 대응 역량 강화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7월부터 지역내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와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지역내 자동심장충격기 보유기관 중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이며, 전문 강사가 각 기관에 직접 방문해 2시간 동안 응급처치 실습 중심의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응급상황 인지 및 신고 방법 ▲심폐소생술(CPR) 교육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AED 위치 찾기 ▲기도폐쇄처치법 ▲생활 속 응급처치 등으로 구성됐으며, 교육 후에는 이수증 또는 홍보물품도 배부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상시 신청 가능하며, 신청을 원하는 기관은 강북구보건소 의약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수유보건지소에 응급의료교육장을 상설 운영해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의 교육을 하고 있다.

    이순희 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구민들이 응급상황에 침착하게 대처하고 자동심장충격기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응급처치 교육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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