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곳곳서 새봄맞이 대청소

    환경/교통 / 이대우 기자 / 2023-03-20 14: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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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실시된 새봄맞이 대청소 모습. (사진=강남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20일 삼성동 코엑스 G20광장과 22개 동 전역에서 구민 등 1400여명이 참여해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는 거리의 제설제와 미세먼지 등 묵은 때를 제거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민과 공무원 약 1000여명이 오전 7시30분에 삼성동 G20광장 주변과 테헤란로 일대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미세먼지 제거를 위해 물청소차 19대와 먼지흡입차 10대, 노면청소차 8대 등 총 37대의 장비도 동원됐다.

    이들은 버스정류소, 가드레일, 가로휴지통 등을 세척하고 빗물받이 주변 담배꽁초를 제거하는 등 공공시설물과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같은 날 22개 동에서도 지역주민, 클린서포터즈 등 400여명이 마을 곳곳을 청소했다. 이면도로의 취약지역을 집중 청소하고 해빙기 위험 지역도 순찰한다.

    한편 구는 20~31일 도시계획과 등 6개 부서에서 관리하는 공공시설물 특별 대청소를 실시한다.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 ▲공공시설물에 부착된 불법스티커 광고물 제거 ▲공원 내 화장실 등 시설물 청소 및 보수 ▲띠 녹지 세척 및 고사목 제거 ▲버스정류소 세척 및 자전거 보관대 정비 ▲가로가판대 주변 청소와 노상적치물 정비 ▲가로변 노후 가드레일 정비 ▲빗물받이 속 담배꽁초 제거 등을 추진한다.

    구는 민관 합동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매월 넷째주 수요일을 클린데이로 지정하고 22개 동 전역에서 클렌데이 캠페인을 펼쳐 깨끗한 강남 가꾸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봄맞이 대청소로 깨끗해진 환경에서 새봄을 맞이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친환경 청소장비 등을 선제적으로 도입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청결 도시 강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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