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침수 피해 주택가·이재민 임시거주시설 집중 방역

    환경/교통 / 여영준 기자 / 2022-08-30 09:08:58
    • 카카오톡 보내기
    방역반 5개조 11명 편성
    ▲ 동작구보건소 방역반이 침수 피해 주택가에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동작구청)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동작구 보건소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지역 및 이재민 임시 거주 시설에 집중 방역을 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오염된 물을 통해 전염되는 수인성 감염병과 해충 발생 등 2차 피해 위험이 높아져 방역이 필수적이다.

    이에 보건소는 방역반 5개조 11명을 편성해 주요 침수 피해 주택가와 전통시장, 임시 거주 시설을 대상으로 1일 1~2회 이상 집중 방역 중이며, 침수 피해 가구 1000여곳에 개별 방역을 실시하기도 했다.

    침수 피해로 방역 소독을 희망하는 주민은 동주민센터 또는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직접 소독을 희망하는 주민은 보건소에서 자가 방역소독 장비를 대여할 수도 있다.

    또한 이재민 대상으로 ▲ 모기기피제 ▲ 모기살충스프레이 ▲ 살균소독제 ▲ 락스 등 방역물품도 배부해 감염병 전파 차단에 집중하고 있으며, 침수 피해 가구에 상황 종료 시까지 방역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침수 피해 지역은 수인성 감염병 등의 발생 위험 이 큰 만큼 방역에 철저히 신경 써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