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이동약자 DRT ‘이동케어 똑버스’ 운행

    환경/교통 / 송윤근 기자 / 2023-06-12 17:29:27
    • 카카오톡 보내기
    내달 3일부터 서비스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가 오는 7월3일부터 교통이 불편한 대부도 지역 노인 등 교통약자를 위해 이동약자 수요응답형(DRT) 버스 ‘이동케어 똑버스’를 본격 운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현대자동차와 안전생활실천연합(공동대표 강호인외 3인)의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이들은 교통 취약지역인 대부도 지역에 이동약자를 위한 차량과 운영비 일체를 지원하고, 안산시와 경기교통공사는 행정적 지원을 한다.

    이에 지난 7일 안산시청 회의실에서 안산시, 경기교통공사, 현대자동차, 경원여객자동차(주), 안전생활실천연합이 함께 '이동약자 이동케어 지원 사업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이동약자 이동케어 서비스 제공 ▲이동약자 지원사업을 위한 차량, 플랫폼 및 제도적 지원 ▲이동약자 이동케어 지원 활성화를 위한 홍보 협력 등이다.

    똑버스(DRT) 이동케어 서비스를 위해 우선 현대 쏠라티 차량 2대를 시범 운영하며, 운행시간은 기존 대부도 똑버스와 동일한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요금은 현재 시내버스 비용과 동일한 1450원으로 수도권 환승할인도 적용된다.

    특히 대부동 거주 65세 이상 노인들은 기존 무료교통카드(g-pass)로 연간 16만원까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똑버스 이동케어 이용대상자 신청 관련 구체적인 사항은 향후 경기교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