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탄소중립 생활실천 챌린지

    환경/교통 / 이대우 기자 / 2024-09-10 17:12:01
    • 카카오톡 보내기
    50명 선정 키트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오는 10월5일까지 한 달간 ‘탄소중립 생활실천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구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환경부와 한국폐기물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자원순환의 날’(매해 9월6일)을 기념해 기획됐다.

    생활 속에서 누구나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행동을 권장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앞당기려는 취지를 담았다.

    참여자는 이벤트 기간 동안 3일 이상 인공지능 분리수거기를 이용해 캔, 페트병 등을 분리배출하고 지구의 온도를 낮추는 기후 행동 실천에 동참하게 된다.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구청 누리집에서 1인이 1년간 온실가스 1톤을 줄이는 ‘1·1·1 생활실천운동’ 서약을 제출한 뒤 인공지능 분리수거기 이용 인증사진을 포스터 내 정보무늬(QR코드)로 접속해 제출하면 된다.

    종로구는 추첨을 통해 총 50명을 선정하고 설거지바, 천연수세미, 비누 받침으로 구성된 1만원 상당의 친환경 설거지 키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14일 예정돼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종로구청 홈페이지나 환경과 환경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다음 세대에게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기 위해 탄소중립은 이제 선택이 아닌 범지구적 필수 과제가 됐다”라며 “이번 이벤트로 환경보전에 대한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