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어르신들 주차질서 안내

    환경/교통 / 여영준 기자 / 2024-03-14 14: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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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까지 시행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오는 12월까지 ‘어르신 주차질서 안내 활동’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불법 주·정차에 따른 교통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올바른 주차질서 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노인들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활동 기간은 3~12월 약 10개월간이며, 올해는 180여명의 노인들이 사업에 참여한다.

    참여자들은 2인 1조로 조를 편성하여 근무하고, 활동 주기는 월 12회로 주말과 공휴일은 제외한다. 근무시간은 오전(오전 8~10시)과 오후(오후 1~3시)로 나눠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근무장소는 주로 초등학교 및 어린이보호구역 등 아동들의 등·하굣길 주변이다.

    참여자들은 불법 주·정차 차량을 계도해 교통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아이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 활동은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아이들의 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올바른 주차문화를 확립하도록 다양한 사업들과 연계해 안전하고 행복한 영등포구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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