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하며 배우는 ‘도로명주소’··· 도봉구, 초등생 프로 제공

    교육 / 문민호 기자 / 2026-05-21 14: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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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도봉구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체계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찾아가는 K-주소 홍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놀이와 체험 중심으로 도로명주소 체계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된 참여형 교육이다. 시청각 교육과 체험활동, 퀴즈 이벤트 등을 통해 학생들이 주소 부여 원리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학생들은 실제 도로명주소 체계를 축소한 모형 교구를 활용해 직접 건물을 만들고 주소를 부여하는 체험을 하게 된다.

    교구에는 ‘도봉로’와 같은 도로명판과 함께 도로구간별 기초번호가 표시돼 있으며, 학생들은 목공 키트를 조립하고 색칠해 자신만의 건물을 완성한 뒤 모형 도로 위 특정 위치에 배치한다. 이후 해당 위치의 기초번호를 바탕으로 실제 주소 체계와 같은 방식으로 건물번호판을 부착하게 된다.

    구는 이를 통해 학생들이 도로를 따라 건물이 들어서고 번호가 부여되는 과정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목공 건물 키트는 저금통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자원순환과 나눔의 의미를 함께 배울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연말 ‘따뜻한 겨울나기’ 등 이웃돕기 사업과 연계해 기부 문화도 경험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대상은 지역내 초등학교 5개 학급이다. 지난 4월 초 모집을 시작해 현재까지 4개 학급이 신청을 완료했으며, 1개 학급을 추가 모집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도봉구청 부동산정보과로 공문을 제출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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