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에 지정

    교육 / 이대우 기자 / 2025-03-25 14: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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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비 3000만원 확보… VR신체활동 교육등 운영
    평생교육 활동가 양성 과정도… 내달 29일 개강
    ▲ 동대문구가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신규 지정됐다. 사진은 이필형 구청장(가운데)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동대문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최근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주관으로 열린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신규 지정’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3000만원을 확보했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은 장애인이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고, 평생학습의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역별·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사회통합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

    구는 ‘더 큰 행복을 여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조성’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민·관·학이 연계된 장애인 평생학습 배움터를 조성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간다. 2026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속 지정을 목표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장애인 VR 신체활동 ▲장애인 가족 농구 워크숍 ▲발달장애인 도예교실 ▲셀프 화장 및 맞춤 피부 교육 ▲스마트폰 사진 촬영반 ▲캘리그라피 ▲신나는 난타교실 ▲최신유행 방송댄스 ▲수어 기초반 ▲발달장애인 직업능력 향상 교육 등이 마련되어 있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장애인 평생교육 활동가’ 양성과정을 오는 4월29일~5월15일 총 8회에 걸쳐 운영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동대문구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4월7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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