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임현수ㆍ안치용 의원 「용인시 치매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 개최

    지방의회 / 오왕석 기자 / 2025-06-27 17: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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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매환자 실종 예방 및 대응을 위한 구체적 사업 방안 모색 -

    [용인=오왕석 기자] 용인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임현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신갈동ㆍ영덕1ㆍ2동ㆍ기흥동ㆍ서농동)과 같은 지역구 자치행정위원회 안치용 의원(국민의힘)은 25일(수) 용인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치매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며 의견청취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는 용인서부경찰서 관계자와 처인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조례 제정에 앞서 치매환자의 실종 예방 및 신속한 발견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방안, 사례 공유, 현행 제도의 한계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자 마련되었다.

     

    용인서부경찰서 관계자는 실종 치매환자 위치 추적을 위한 장치 보급 방안을 제안했으며, 처인구보건소에서는 기존 추진했던 관련 사업 내용을 소개하며 조례안에 대한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임현수 의원은 “치매는 개인과 가족, 그리고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대응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라고 언급하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예방 중심의 정책과 이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함께 자리한 안치용 의원은 “치매환자의 실종은 가족과 사회에 큰 불안을 초래한다”며 “경찰서,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제도적으로 마련해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를 바탕으로 임현수 의원은 간담회에서 제안된 내용을 반영해 조례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제294회 임시회에 접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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