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최문수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오는 20일부터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를 시작으로 2023~2024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 밖에 임신부, 노인 및 취약계층 대상자는 10월 중에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11월~다음해 4월), 예방접종 효과 지속 기간(평균 6개월) 등을 고려해 2회 접종(최소 4주 간격)이 필요한 생후 6개월~9세 미만 어린이의 경우 20일부터 우선 접종이 시작된다.
9세 이상 13세 이하 어린이(1회 접종) 및 임신부의 경우 10월5일부터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어린이(2010년 1월1일~2023년 8월31일 출생자)의 경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시 보호자 동행이 필수다.
주소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접종이 가능하다.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나 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연국 보건소장은 “집단생활을 하는 소아ㆍ청소년의 경우 긴밀한 접촉으로 인해 전파속도가 빠르므로, 안전한 독감 예방접종을 통해 지역사회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