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형차량으로 교체한 교통약자 위한 '특별교통수단' 차량 측면 사진. |
이번 교체는 노후 차량으로 인한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이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새 차량에는 28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용인특례시 통합도시브랜드 디자인이 적용돼 이용자들이 한눈에 인식할 수 있도록 시인성을 높여 이용편의가 한층 강화됐다. 시는 앞으로 기존 차량에도 순차적으로 새 브랜드를 반영할 계획이다.
특별교통수단은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개조 차량으로, 중증 보행장애인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를 주요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 서비스는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며, 경기도 31개 시·군은 물론 서울특별시와 인천광역시까지 운행된다.
이용 요금은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 기준을 적용하며, 기본 구간(10km)을 초과할 경우 5km당 100원의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시는 새 차량의 안전 점검을 마친 뒤 11월부터 본격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시는 2026년까지 노후 차량 15대를 추가 교체해 교통약자 이동 지원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신차 교체를 통해 교통약자분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가 불편함 없이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1년부터 용인도시공사에 교통약자 이동지원 업무를 위탁해 ‘용인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특별교통수단 76대와 바우처택시 200대를 투입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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