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국제서당 내달부터 운영

    교육 / 이대우 기자 / 2025-02-10 17: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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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區, 초·중학생 21일까지 모집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오는 21일까지 ‘종로국제서당’에 함께할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모집한다.



    종로국제서당은 서당식 인문학 교육과 영어교육을 지원하는 종로만의 교육 사업모델로 올해는 3~12월 진행한다.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동서양 인문학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서당 교육,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해 필수적인 영어교육을 총체적으로 제공한다는 게 특장점이다.

    참여 학생들은 훈장님과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통해 사자소학, 명심보감 등 각종 동양고전에 담긴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배운다. 서양 고전철학의 경우, 서울대 SNU 토론 모형 개발자인 김종영 교수와 지정 도서를 읽고 친구들과 팀을 꾸려 토론하며 비판적 사고, 소통 능력을 키운다. 아울러 경복궁, 탑골공원을 포함한 지역내 여러 국가 유산도 탐방한다.

    교육을 70% 이상 이수한 학생에게는 7월과 12월 방학 기간 중 국제서당 캠프 참여 기회 뿐만 아니라 진로 설계를 위한 대학 학과 탐방, 대기업 직업탐방, 미술관·공연장과 연계한 전시 교육 참여 기회 또한 주어진다.

    신청 대상은 종로구에 거주하거나 지역내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1~2학년이다. 비용은 전액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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