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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 희망 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강동구의 엔젤공방 27호점의 내부 모습. (사진제공=강동구청)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오는 21일까지 ‘엔젤공방거리’ 3곳(성안로 75, 57, 90)에 입점할 청년 운영자를 모집한다.
19일 구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재조성한 2곳(성안로 57, 90)과 기준 운영자 이용 기간 만료로 공실이 된 1곳(성안로 75)에 대해 기존 공방과 같이 만 19~39세 청년 희망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최종 공방 운영자로 선정되면 ▲보증금 ▲임차료(입주 후 1년간 50%) ▲기본 인테리어 공사비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다.
입점 희망 청년창업자는 관련 서류를 지참해 구청 사회적 경제과로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 혹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앞서 엔젤공방거리 조성 전에는 36곳(현재 8곳)이나 되는 변종 업소 등으로 지역 주민들이 피해 다니는 등 어둡고 침침한 길이었으나 2016년부터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공방이 늘어가며, 밝고 활기찬 거리를 변하게 됐다.
이에 현재 25개의 공방과 함께 2020년부터 사회적 경제 거리 육성과 공간 및 사회적 경제 제품 판로 개척 지원 등의 역할을 하는 엔젤공방허브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한편 구는 엔젤공방거리 활성화를 위해 보행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 중이며, 오는 3월 엔젤공방 28호점이 추가 설립될 예정이다.
이정훈 구청장은 “성안로 일대는 청년들의 꿈과 희망의 거리이자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의 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재능이 돋보이는 공방제품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엔젤공방거리에 많은 관심과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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