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오패산·북한산서 ‘숲 태교 교실’

    교육 / 문민호 기자 / 2025-04-09 14: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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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임신·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임신부를 대상으로 ‘숲 태교 교실’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숲 태교 교실은 산림치유지도사와 음악치료 전문가가 함께하는 오감 체험 프로그램으로, 숲 속 산책과 태교 용품 만들기, 숲 명상, 음악 힐링 등을 통해 임신부의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적 안정을 돕는다.

    프로그램은 오는 21일 오패산 유아숲 체험관과 5월26일 북한산 유아숲 체험원에서 각각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대상은 구에 거주하는 임신부로, 회차당 10~1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임신부는 강북구 보건소 아이맘건강센터로 전화하거나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이 외에도 임산부 건강상담, 출산 준비 교실,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등 임신 중 건강관리는 물론, 유축기 및 임신부 전용 안전벨트 대여, 출산 후 의료비 지원 등 출산 이후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순희구청장은 “자연 속 태교 활동을 통해 임신부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고 건강한 출산을 준비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신부와 가족이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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