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임종인 기자] 경기 과천시가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오는 5월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관악산, 우면산, 청계산 등에 대한 집중 감시 활동을 벌이는 동시에 입산객에게 산불 예방 요령 등 홍보에 힘쓰고 있다.
시는 올해 산불 예찰 활동과 초동 대처 강화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0명, 산불감시원 19명을 선발해 운영 중이며, 2023년에 이어 올해에도 훈련된 공무원 36명으로 구성된 보조진화대를 운영한다.
시는 산불 발생시 신속한 진화 활동을 위해 올해도 인근 3개 시ㆍ군(군포ㆍ안양ㆍ의왕)과의 협약을 통해 산불진화 헬기를 공동 임차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 900리터 용량의 물탱크를 보유한 진화 차량을 2000리터 용량의 물탱크 차량으로 교체해 산불진화 장비를 강화했다.
신계용 시장은 “지난해 강화된 산불방지 대책과 더불어 시민 여러분께서 산불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덕분에 산불이 발생되지 않았다. 올해도 과천시는 산불 예방을 위한 관련 대책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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