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연말까지 500가구 옥내배관 세척

    환경/교통 / 김의석 기자 / 2023-10-24 17: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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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김의석 기자] 충남 예산군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충남지역협력단과 위탁 사업을 체결해 올해 3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연말까지 20년 이상이 지난 지역내 공동주택(아파트ㆍ빌라ㆍ연립주택) 약 500가구를 대상으로 옥내배관 세척 사업을 추진한다.


    옥내배관 세척사업(워터닥터 서비스)은 정수장에서 수용가까지 공급되는 수돗물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무료로 옥내배관을 진단하고 오염으로 인한 이물질을 제거해 맑은 물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군은 2020년 12월 ‘아정연립 옥내배관 세척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1억8000만원을 투입해 64곳 2514가구 대상 세척사업을 실시했으며, 사업을 통해 군민에게 더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옥내배관 세척사업을 통해 수돗물에 대한 군민들의 막연한 불신을 해소하고 고품질 수돗물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서비스 대상을 연차적으로 확대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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