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만들고 나누는 창의봉사 활동 추진

    복지 / 이대우 기자 / 2022-08-02 17: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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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
    안전교통 우산등 만들어 전달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 자원봉사센터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용품 만들기’란 주제로 ‘여름방학 청소년 봉사활동’을 8일, 9일, 11일 총 3일에 걸쳐 운영한다.


    2일 구에 따르면 이번에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투명우산을 형광 시트지로 꾸며 어두운 빗속에서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하는 ‘안전교통 우산 만들기’ ▲생화 꽃잎으로 장식한 손수건을 만들어 무분별한 휴지 소비를 줄이고 산림을 보호하는 ‘꽃 손수건 만들기’ ▲친환경 소재 수세미와 주방 비누를 만들며 생활 속 환경오염 물질을 줄이고 친환경 대체제를 찾아보는 ‘에코버블 친환경 지키미 ▲노인이해 교육과 함께 전통적인 풍경의 색칠 놀이북을 만들며 세대 간의 이해를 돕는 컬러링 놀이북 등으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정성껏 만든 물품들은 지역내 복지시설로 전달될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기존의 봉사활동과는 달리 창의적인 활동을 하면서도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러한 다양한 형태의 봉사를 경험함으로써 자원봉사가 특별하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것이란 점을 배울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청은 1365자원봉사 포털에서 신청(선착순)하면 되며, 프로그램 중복 신청은 불가능 하다.

    구 관계자는 “매년 관심을 갖고 봉사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어 강동의 미래가 든든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로 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청소년 자원봉사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동구 자원봉사센터는 매년 방학 시기에 맞춰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자원봉사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청소년 자원봉사 리더를 양성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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