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삼가면 도시재생 협동조합, 선진지 견학 마쳐

    영남권 / 이영수 기자 / 2024-10-07 15: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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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가면만의 특색 있는 도시재생을 위해 선진지 다녀오다
     
    [합천=이영수 기자] 합천군 삼가면 삼가삼심 마을관리 협동조합(이사장 류도현)은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군산시, 예산군, 태안군을 방문해 도시재생 선진지 견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견학에는 조합원 18명,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 1명, 도시재생 담당 공무원 1명 등 총 20명이 참여했다.


    삼가삼심마을관리협동조합은 2019년 삼가면 도시재생 사업의 거점시설 관리를 위해 2021년에 설립되었으며, 현재 2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간 역량강화 교육을 이수하며 철저하게 운영 관리를 준비해 왔다.

    첫 견학지인 군산에서는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해 구도심을 성공적으로 활성화한 사례를 학습했으며, 예산군에서는 지역 특산물과 농업을 연계한 도시재생사업이 고령화 문제 해결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미친 긍정적인 영향을 체험했다. 마지막으로 태안군에서는 해양 자원을 바탕으로 한 자연친화적 도시재생 사례를 견학하며, 삼가면 역시 자연 환경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실마리를 얻었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삼가면 도시재생사업의 향후 방향성을 설정하고 조합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며, 회원들 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었다.

    류도현 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견학에서 얻은 다양한 도시재생 사례들이 삼가면의 사업 추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조합원들과 함께 삼가면만의 특색 있는 도시재생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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