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코로나19로 2020년 2월부터 중단했던 장애인 재활치료실 운영을 재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운영재개에 따라 장애인 재활치료실에서는 ▲보바스테이블 ▲재활 런닝머신 ▲전동 상하지 운동기 ▲공압식 근력 강화 운동치료기 ▲평행봉 연습기 ▲기능적 전기자극 치료기 등 다양한 장비를 활용해 재활 치료를 실시한다.
또한 장애인에게 필요한 전기 및 온열 치료, 광선 치료 등 ▲통증 치료도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신체기능 향상 및 감각 통합 치료 등 ▲1대1 맞춤형 운동 치료와 ▲작업 치료는 내년부터 본격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재활치료는 송파구에 거주하는 뇌병변 및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심한장애(구 장애 1~3등급)’은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치료를 원하는 장애인은 송파구 보건지소 재활치료실로 전화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구는 재활치료실 운영 외에도 ▲작업치료 ▲한방치료 ▲재가 장애인을 위한 방문 재활 서비스 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재활 서비스를 확대· 강화할 계획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이번 재활치료실 운영 재개를 통해 지역내 장애인들의 재활 촉진에 도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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