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희 구청장 "교통문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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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 9호선 공사현장을 방문한 이수희 구청장(오른쪽)이 공사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강동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최근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있는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공사 착공보고회’를 열고 공구별 사업계획 확인, 도시기반시설본부 및 시공사와 함께 3공구 공사현장을 점검했다.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은 고덕·강일·상일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강남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도시철도 9호선을 중앙보훈병원에서 고덕강일1지구까지 총 4.12㎞ 구간을 연장하는 사업이다.
4일 구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에서 9호선 4단계 연장사업 시공사인 대우건설 컨소시엄(1공구), 태영건설 컨소시엄(2공구), 한신공영 컨소시엄(3공구)은 공구별 공사 및 안전계획 등을 발표했고, 기타 공사에 따른 인·허가 사항 등에 대한 적극적인 업무협조를 강동구에 요청했다.
사업구간은 총 3개 공구로 ▲1공구(가칭 ‘길동생태공원역’) 중앙보훈병원역~대명초교입구 교차로 ▲2공구(가칭 ‘한영외고역·고덕역’) 대명초교입구 교차로~고덕아이파크 아파트 ▲3공구(가칭 ‘고덕강일1역’) 고덕아이파크 아파트~고덕강일1지구까지며, 총 4개역이 신설된다.
이수희 구청장은 “이번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착공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주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2025년 이후 인구 55만명에 이르는 대도시로 성장할 강동구의 교통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해 강동구가 동부 수도권을 아우르는 교통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강동구의 고덕·강일·상일 지역은 대규모 재건축, 재개발과 업무단지 조성으로 유입 인구가 크게 늘고 통행 인구와 교통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쾌적한 주거환경, 명문학군과 함께 고덕비즈밸리 등 업무단지 조성으로 동남권 경제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지만, 교통 인프라가 부족해 주민 불편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이 완료되면 교통문제가 상당 부분 해소되고 강남권까지 환승 없이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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