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 20명 11일까지 모집
이번 교육은 노인인구가 급속하게 증가함에 따라 치매환자도 급증하는 추세에 발맞춰 치매질환 예방교육 관리를 위한 전문자격과정을 개설해 구민들의 취·창업의 발판을 마련하고, 노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교육은 한남동공영주차장 복합문화센터 2층에 위치한 용산구평생학습관에서 오는 11월19일까지 주 2회(매주 수·금요일 오후 2~5시)씩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놀이 활용법 등 자격증 취득 과정으로 운영되는데, 총 7회 과정 중 6회 이상 출석 시 수료증이 발급된다.
또한 희망자에 한해 실버인지놀이지도사 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치매의 원인과 종류 ▲치매증상과 진단, 예방습관 ▲실버인지 워크북 ▲노년기와 노인교육 ▲치매예방교육 ▲실버회상 활동 ▲신문활용 인지 ▲감성카드 활용법 ▲실버 그림책놀이 ▲인지 미술활동 ▲실버 원예치료 ▲음악 활동 ▲운동요법 ▲실버 레크리에이션 ▲노인 보드게임 운영실습 ▲실버 요리테라피 등이다.
이에 구는 이번 교육 과정에 참여할 수강생 20명을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
단, 구 평생학습 프로그램 참여 경험이 없는 신규 수강생을 우선 선발한다.
참여 희망자는 구 교육종합포털을 통해 수강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2만원이며, 교재비(5만원)와 재료비(1만원)는 별도다.
구는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양성된 강사를 지역기관과 연계해 평생학습 생태계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박희영 구청장은 "평생학습 프로그램들이 단순히 교육에 그치지 않고, 일자리 창출이나 자원봉사 등 지역사회로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로 운영되도록 보다 세심하게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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