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콩 전용 농기계도... 대당 최대 1000만원 보조
군은 이에 따라 중대형 농기계 66대, 소형농기계 238대, 특수 농기계 2대, 농업용 지게차 7대, 곡물건조기 7대, 농업용 드론 24대, 논콩 전용 농기계 6대 등 농기계를 5월 이내에 공급 완료했다.
농기계 지원사업은 농작업 기계화율 향상 뿐만 아니라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 완화 차원에서 추진되는 만큼 각각 농기계 구입 지원 대상 농가에 대해 1대 당 최소 30만원부터 최대 1000만원까지 사업비를 대폭 지원 확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벼 재배면적 감소에 따른 대체작물로 재배를 확대하고 있는 논콩 재배 효율성 향상을 위해 논콩 전용 농기계 지원사업은 지난 2024년에 이어 2억8000만원을 확보해 콤바인 2대, 파종기 4대를 지원했다.
올해 공급 완료한 농업용 드론의 경우 예년과는 다르게 신청 자격을 들녘별 벼 4ha 이상, 밭 1ha 이상 공동방제를 체결한 농업인으로 변경함으로써 지원 대상의 폭을 대폭 넓혔다.
곡물건조기 지원사업은 곡물 건조 때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곡물건조기 집진기 지원사업과 같이 지원, 곡물 건조 때 발생하는 미세먼지 민원 문제를 해소하고 있다.
또한 군은 농업인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이달 7일부터 개정된 2톤 미만의 지게차를 농업용 기계로 인정하는 ‘농업기계화 촉진법 시행규칙’, ‘건설기계 관리법 시행령’에 따라 2톤 미만의 지게차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법)인은 건설기계 등록 불필요, 지게차 운전자격증 불필요 등 행정 규제를 완화할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업기계 등화장치 30대를 무상 지원할 예정이다.
노후 농업기계 미세먼지 저감 대책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예산 9800만원을 확보해 폐농기계 처리에 대한 농가의 보상은 물론 환경오염 문제 해소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진 만큼 농기계 사고 예방과 안전한 영농활동을 위해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