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장학기금 150억 규모로 확대

    교육 / 문찬식 기자 / 2022-07-07 1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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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024년까지 조성 추진··· 현재 80억 확보
    장학생 선발인원도 연간 '140→170명' 늘어나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강화군이 지역의 우수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장학기금을 150억원으로 확대해 조성한다.


    군은 지난해 ‘강화군 장학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하고 2024년까지 기금 100억원 조성을 목표로 현재 80억원을 조성했으며, 고등학생 및 대학생 140명이 2억4500만원의 장학금 수혜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군은 2024년까지 장학기금을 150억원으로 확대 조성해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지원 정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장학생 선발인원은 매년 140명(고등학생 70명, 대학생 70명)에서 170명(고등학생 70명, 대학생 100명)으로 확대된다.

    장학금 지급 자격은 공고일 현재 군에 계속해서 3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군민의 자녀 중 우수한 학생으로, 고등학교 재학생과 지역내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이다. 선발된 고등학생에게는 50만원, 대학생은 300만원이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군 장학기금이 밑거름이 돼 우리군 학생들이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정책의 발굴 및 지원을 통해 창의적이고 중추적인 미래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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