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은 지난 12일부터 10일간 자격증 공부나 취업 준비 중 경험한 슬럼프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0명 중 8명이 슬럼프를 겪어 보았다고 24일 밝혔다.

자격증 공부나 취업 준비를 하면서 슬럼프에 빠지는 상황이나 순간에 대한 질문에는 슬럼프 원인에 대한 질문에는 ‘연이은 불합격 통지를 받을 때’라고 가장 높은 36.4% 비율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외에도, 자격증이나 어학 점수 등 성적이 정체될 때, 아무리 강의를 듣고 공부해도 이해가 안될 때, 주위에서 합격이나 취업 소식이 들려올 때 등의 응답이 차례대로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슬럽프 경험에 관한 질문과 함께 슬럼프 극복에 관한 설문조사도 실시 하였다. 그 결과, 족·친구와 맛난 음식을 먹거나 대화하기’ 그리고 ‘명상 혹은 아무 생각 안하고 충분히 쉬기’가 각각 41.3%를 차지하며 공동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취준생들에게 슬럼프의 어떤 의미냐는 질문에는 슬기롭게 극복해야 할 감기같은 것, 때때로 찾아오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갈 수 있는 것 또는 재정비의 시간이자 가장 낮은 곳에서 나를 돌아보게 하는 것”이라고 응답했다.

에듀윌 관계자는 “많은 취준생들이 슬럼프를 겪고 있지만 다행이 회복에 관해서도 인지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슬럼프는 누구나 한 번쯤 겪는 과정이니 그 상황 자체에 너무 좌절하지 말길 바라며, 재정비 시간으로 갖고 슬기롭게 이겨내기를 응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