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19일 강화도 라르고빌 오페라홀에서 ‘청렴 리더 간담회’를 실시한다.
18일 구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고위직 공무원의 솔선수범으로 직원 간 소통·공감을 이끌어내 공정하고 청렴한 구로구를 만들기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구로구 청렴 리더로서 문헌일 구로구청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다.
이날 참석자들은 청렴 실천 결의문 낭독 후 간부 청렴 개선을 위한 그룹 토의로 조직 내 문제점 개선 방안을 논의하며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특히, 청렴 실천 결의문에는 ▲법과 원칙 준수로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 ▲부패 방지를 통한 공정한 직무수행 ▲금품·향응 수수, 알선·청탁 등 불합리한 관행 근절 ▲주민을 위한 적극적인 업무 수행 등의 내용이 담겨 있어 공정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
문헌일 구청장은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고 하듯 간부 공무원들이 직원들에게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소통·수평적 조직문화를 강조하며, 구로구 직원 대상 반부패역량진단으로 조직 구성원의 목소리를 듣고, 조직 내 취약 분야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로 2022년에 이어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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