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산단 노동자 휴게시설 설치 지원사업 공모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2-02-15 14:33:35
    • 카카오톡 보내기
    산단 내 상시 50인 미만 노동자 고용 사업체 대상
    사업체 당 최대 1250만 원, 휴게시설 신설 및 개·보수 공사비 지원

    ▲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는 노동자들의 휴식권 보장과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지 ‘산업단지 노동자 휴게시설 설치 지원’ 사업자를 모집한다.

    광주시는 올해 총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8개 사업체를 선정, 샤워시설, 냉·난방시설, 환기시설 등 휴게시설 신설과 개·보수에 필요한 비용을 사업체 당 총 공사비의 90%, 최대 125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사업체의 자부담은 10% 이상이다.

    지원 대상은 현재 광주시 관내 산업단지에 입지한 상시 50인 미만의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는 사업체다. 현장실사와 심의위원회 평가 등을 거쳐 지원 사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체는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의 공고문을 참고해 지원신청서를 작성한 후 3월2일부터 4일까지 시 노동협력관실로 접수하면 된다.

    양근수 시 노동협력관은 “노동자들이 충분히 쉴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노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동자 휴게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며 “산업단지에 입지한 사업체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