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합동 청렴 실천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부천도시공사) |
30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에는 공사의 청렴 동아리 ‘해솔’ 직원, 청렴 협약기관 관계자, 인권경영실천협의체 그리고 청렴 시민감사관 등 2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안양소년원 교정시설을 둘러보고 청소년 재교육 과정을 직접 살펴보며 정직·공정·책임의 가치를 청소년들과 공유하고 기관 간 청렴·인권 문화를 확산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안양소년원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온 청렴 시민감사관 우지현 변호사가 함께하며 경험담을 나누고 법조 전문가의 시각을 더해 활동의 전문성과 공신력을 확보했다.
이는 민간의 헌신과 공공의 책임이 만나 청렴을 실천하는 모범적 협력 사례로 평가된다. 또 행사에서는 사내 독서동아리와 청렴 감사팀이 보유한 도서를 엄선해 구성한 청렴·인권·자기 계발 서적 50권을 기증하는 기증식이 열렸다.
이는 단순한 기부가 아니라 기관 내부 자원을 활용해 사회로 환원한 ESG 실천으로 해당 도서들은 소년원 청소년들의 건전한 가치관 형성과 자기주도적 성장을 지원하는 학습 자료로 쓰일 예정이다.
원명희 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청렴과 인권 가치를 청소년들에게 전해 건전한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따뜻한 자리였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다양한 청렴 활동을 통해 기관 간 청렴·인권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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