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방문형·센터 방문형··· 내달 20일까지 진행
[수원=임종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도내 263학급을 대상으로 학교 방문형, 센터 방문형(경기 SW·AI 교육지원센터)으로 구분해 오는 12월2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전체 대상 학급 중 일부는 소규모 학교로 우선 선정해 지역간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힘쓴다. 지원 규모는 올해 35학급에서 오는 2023년 70학급까지 순차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주된 교육 내용은 ▲센서의 기능 탐색으로 자율주행 자동차의 원리 이해 ▲코딩으로 동작을 구현하는 과정 체험 ▲머신 러닝의 기초 탐색 과정 ▲홈 IoT 기술 이해하기 ▲휴머노이드 로봇의 원리와 기능 이해 과정 등이다.
최희숙 교육정보담당관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현장에서 소프트웨어·인공지능에 관심과 흥미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을 강화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인공지능 이해 및 활용은 매우 중요한 역량”이라며 “학생들의 디지털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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