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유아숲 가족축제 27일 개최

    교육 / 문민호 기자 / 2025-09-17 16: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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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룡산 유아숲체험원서 진행
    운동회등 21개 체험프로 선봬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청룡산 유아숲체험원에서 ‘2025년 제12회 유아숲 가족 축제’를 개최한다.


    유아숲체험원은 숲을 교실로 삼고 숲속 자연물을 매개로 다채로운 체험수업을 진행하는 유아 전용 숲 놀이터다.

    구는 2012년 ‘청룡산 유아숲체험원’을 개장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7개 유아숲 체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서울시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이번 축제는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숲정원에서 놀자!’를 주제로, ▲정원처방 ▲가족친화 ▲친환경교육 ▲기후변화 4개 분야에서 총 21개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지역내 7개 유아숲체험원에서 활동 중인 숲지도사와 함께 ▲롤롤 마음풀기 ▲힐링 커뮤니티 댄스를 배우며 가족간의 소통과 공감 나누기 ▲정원 가족 명랑운동회 ▲마음풀기 볼링, 북극곰을 구하라! 등 아이들이 신나게 참여할 수 있는 숲 체험 활동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부대행사로는 서울시 대표 캐릭터 해치와 소울 프렌즈가 함께하는 친환경 포토존, 글로벌 인기 캐릭터 ‘안전의 수호자 로보카폴리와 신나는 싱어롱 공연’ 도 진행되어 아이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한 축제를 위해 현장에 구급차를 배치하고, 행사장 내에는 휴식존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유아를 동반한 가족 360팀을 선착순 모집하며, 모든 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를 통해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유아숲 가족축제는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놀이터이자 자연 속 배움터”라며, “아이와 부모가 함께 교감하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숲과 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가족 힐링 여가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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