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안양천 물놀이장 내달 개장

    인서울 / 박소진 기자 / 2025-06-25 14: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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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천 물놀이장에서 물놀이 중인 어린이들 모습. (사진=구로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오는 7월1일부터 8월24일까지 신도림동 안양천 오금교 하부에서 ‘안양천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안양천 물놀이장은 총면적 6975제곱미터(㎡) 규모로, 수심 0.2m, 0.4m, 0.6m, 0.75m의 수조 4개와 물놀이 분수, 분수 터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몽골텐트 55동, 노천 샤워기 6곳, 남녀 탈의실, 운영본부, 먹거리차(푸드트럭)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모든 시설은 무료로 개방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시 50분 운영 후 10분간 휴식한다. 매일 정오부터 오후 1까지는 물놀이장 정비와 점검을 위해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

    안전한 운영을 위해 구는 6월23일부터 7월1일까지 안양천 물놀이장을 포함한 4개 물놀이장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을 진행 중이다. 수조, 배수 설비, 탈의실, 화장실 등 주요 시설과 더불어 위생과 청소 상태까지 종합적으로 점검해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확보한다.

    이와 함께 덕의근린공원(고척동), 천왕근린공원(천왕동), 솔길어린이공원(구로동) 내 물놀이장 3곳도 7월4일부터 8월31일까지 운영된다. 만 3세부터 13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만 7세 이하는 보호자 동반 시 입장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시 50분 운영 후 10분 휴식 시간을 보낸다.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정비시간으로 운영을 중단하고,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운영 관련 사항은 안양천 물놀이장의 경우 구로구 체육진흥과, 공원 물놀이장은 공원녹지과로 문의하거나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인홍 구청장은 “올해도 많은 가족들이 안양천 물놀이장에서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도심 속에서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구로구 대표 여름 피서지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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