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기업과 탄소중립 소통 강연

    환경/교통 / 문찬식 기자 / 2023-12-13 18: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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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문찬식 기자]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목표 가운데 하나인 탄소중립과 관련한 강연이 열려 관심을 모았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2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녹색 에너지로 움직이는 세상 만들기, 기업과의 대화-제11회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혁신성장 플랫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이승준 오스테드 코리아 대표는 화석연료 기반 에너지 기업에서 재생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선두 주자로 탈바꿈한 오스테드의 녹색전환 과정에 대해 소개하고 탄소중립 이행을 선도하는 도시와 기업으로 거듭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인천시의 탄소배출 넷제로 목표와 대한민국의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며 “오스테드는 인천해상풍력 사업 프로젝트 전 주기에 걸쳐 어업인과 주민 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인천 산업계의 해상풍력 공급망 참여 지원과 녹색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용 인천경제청 청장은 “전세계 공통과제인 탄소중립에 대해 다함께 논의하고 입주 기업·유관기관이 양방향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 기업들의 관심이 높은 분야와 관련해 적극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 IFEZ와의 상생발전과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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