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전략·42개 사업 제시
정승호 시 환경보건위원회 위원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이상수 수원시 환경국장 등 위원, 관련 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환경보건위원회는 환경 전문가와 시민단체 회원, 수원시의회 의원, 공직자 등으로 구성됐다.
‘수원시 환경보건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은 수원시가 환경 유해인자로 인한 시민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계획(2023~2027년)을 수립하는 것이다. 비전은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보건 안전도시 수원시 구현’이다.
‘환경보건 안전망 구축을 통한 시민 건강 피해 예방’을 목표로 하는 수원시 환경보건종합계획은 ‘사전 예방·능동대응’·‘공정’·‘취약계층 보호’·‘참여·알권리 증진’ 등 4개 추진 원칙과 ▲환경유해인자 능동 감시 및 대응 ▲환경성질환 예방 및 관리 강화 ▲환경보건 기반 구축 등 3개 추진전략, 42개 세부 추진사업으로 구성됐다.
세부 추진사업은 ▲환경보건 취약지역 건강영향조사 추진 ▲환경유해인자 노출 실태조사 ▲IoT(사물인터넷) 기반 실내 공기 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라돈) 관리시스템 설치 지원 ▲라돈에 의한 건강 피해 예방 관리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통합 관리 ▲환경보건 관련 조직 강화 ▲석면으로부터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사업 ▲환경성질환(아토피, 천식, 비염 등) 예방 및 관리 지원 강화 등이다.
시는 ‘환경보건종합계획’을 바탕으로 환경오염, 유해화학물질 등 환경유해인자가 시민 건강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피해를 조사·규명하고, 환경유해인자 관리·예방 대책을 마련해 시민의 건강을 보호할 예정이다.
공직자·전문가·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세부 사업 이행 성과를 평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원시 환경보건종합계획을 바탕으로 환경보건 안전망을 구축해 시민 건강 피해를 예방할 것”이라며 “전문가,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실행력 있는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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