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 품종을 대체할 우리품종 고구마 ‘소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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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희 영암군수(앞줄 왼 쪽부터8번)가 지난 22일 국내 육성 고구마품종 확대재배로 우리품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국내육성 고구마 우수품종‘소담미’대형마트 출하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영암군 제공 |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은 국내 육성 고구마품종 확대재배로 우리품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국내육성 고구마 우수품종‘소담미’대형마트 출하식을 개최했다.
지난 22일 서영암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관내 고구마 재배농가 및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는 2022년 고구마 국내육성 품종 대규모 단지 조성 시범사업과 연계해 생산된 ‘소담미’고구마가 소개됐다. 소담미고구마는, 시범단지 15ha에서 285톤을 생산해 소포장 또는 도매로 홈플러스를 비롯한 서원유통, 도매시장 등에 출하되고 있다.
소담미는 농촌진흥청이 2020년 육성한 품종으로 국내에서 가장 널리 유통되고 있는 외래품종에 비해 외관이 매끈해 상품성이 우수하고 부드럽고 단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며, 수확 후 저장성 또한 우수해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특징을 지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관내 고구마 재배면적의 85% 이상을 외래품종이 차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오늘 출하식을 통해 우수한 영암산 고구마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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