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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일 평창올림픽플라자에서 열린 IBSF(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아카데미 개소식 현판 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IOC 올림픽 대회 임팩트 및 레거시팀의 주재로 개최된 ‘올림픽레거시포럼’에는 로잔·파리·LA·릴레함메르 등 전 세계 38개 올림픽도시 대표단과 함께 올림픽도시의 회복탄력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어 ‘2025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총회’가 열려 그레고리 주노드 연맹 회장과 멜라니 뒤팍 사무총장을 중심으로 연맹의 향후 도시간 협력 방향을 논의했고 5명의 집행위원을 새로 선출했다.
이번 총회는 평창이 2024년 로잔에서 유치에 성공하며 지난 1년간 준비했고 평창이 올림픽 도시 네트워크 속에서 ‘올림픽레거시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했음을 상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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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재국 평창군수가 세계올림픽도시연맹 회장 그레고리주노드(Grégoire Junod)와 멜라니뒤팍(Mélanie Duparc)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사무총장이 함께 식수를 마치고 평창올림픽 마스코트 반다비와 수호랑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이어 평창올림픽플라자에서는 IBSF 아카데미 개소식이 열려 봅슬레이 스켈레톤 아시아권 전문인력 양성을 담당할 새로운 거점의 탄생을 알렸다. 이보페리아니 IBSF 회장(IOC 집행위원) 전찬민 IBSF 부회장(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회장)도 참석해 장소를 마련해준 평창에 감사와 축하의 말을 전했다.
개소식 직후 대표단은 30그루의 주목과 총회 기념 소나무를 심어 ‘올림픽도시의 숲’을 조성했다. 각 나무에는 대회명과 개최도시명이 새겨진 명패가 달리며, 전 세계 올림픽도시들이 하나의 숲으로 연결된다는 상징적 의미를 더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평창지역 청년·소상공인들이 참여한 로컬 프리마켓도 방문했다. 핸드메이드 소품, 지역특산품, 친환경 기념품 등을 전시·판매하며 ‘지역이 함께 만든 국제행사’라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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