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14일 마약류 오남용 예방 뮤지컬 ‘노마드’ 공연

    인서울 / 여영준 기자 / 2024-07-11 15:01:45
    • 카카오톡 보내기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에 대한 구민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구는 마약류 오남용을 예방하고자 오는 14일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여의대방로20길 61) 다이나믹홀에서 지역내 청소년과 학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뮤지컬 '노마드(Nomad)'를 개최한다.

    구에 따르면 주요 내용은 고카페인 등 쉽게 접할 수 있는 습관성 물질로 시작해 불법 마약류까지 이어지는 에피소드형 공연으로 약물 오남용 예방에 필요한 정보와 대처 방법 등을 알려준다.

    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5학년 이상 청소년 및 동반 학부모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구 홈페이지내 알림존 또는 구 블로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을 조성하고자 약물 복용이 많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약정리’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주민이 자주 찾는 복지관, 장애인 시설, 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해 노인 및 장애인에게 ▲올바른 약 복용 교육 ▲개인별 맞춤형 약물 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수요조사를 통해 교육 장소 및 횟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11일에는 동작구 수화통역센터(만양로3길 14)에서 지역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법에 대해 설명했고, 의약품 중복 투약 및 부작용 여부에 대해 점검했다.

    박일하 구청장은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이 구민의 올바른 의약품 사용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친화도시 동작구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