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실시설계등 발주… 오는 2027년 완공
[김포=문찬식 기자] 경기 김포시가 ‘학운5산단 진입도로 건설사업’에 필요한 예산 297억원 가운데 국비 27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산단 진입도로 지원사업’은 지원기준(연장 2kmㆍ2차로)에 따라 국토교통부에서 사업비를 편성한다.
시는 사업비 확보를 위해 타당성 평가 전문기관인 국토연구원과 적극적으로 협의했으며,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국회의원실에도 본 사업의 필요성을 꾸준히 건의해왔다.
학운5산단 진입도로는 연장 2.4km 및 양방향 2차로 규모로, 사업량 검증을 마쳤으며 김포골드밸리 산업단지와 거첨도~약암리 광역도로 간 연계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건설된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물류비용 절감 등 김포골드밸리 산단내 입주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국토부로부터 사업시행자로 지정, 타당성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 상반기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발주할 예정이다.
또 2024년 하반기 중 보상에 착수하고 2027년내 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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