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자 소득기준 한시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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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3동 주민센터 양천구 돌봄SOS센터. (사진제공=양천구청)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사각지대를 예방하고 전반적인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새롭게 달라진 2022년 ‘양천형 돌봄SOS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돌봄SOS센터’는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게 공공부문에서 돌봄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5대 돌봄서비스(▲일시재가 ▲단기시설 ▲동행지원 ▲주거편의 ▲식사지원)와 5대 중장기 돌봄연계 서비스(▲안부확인 ▲건강지원 ▲돌봄제도 ▲사례관리 ▲긴급지원)를 제공한다.
대상자격은 양천구 주민이면서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50세 이상 중장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소득기준에 따라 비용 지원 및 자부담 여부가 결정된다.
올해 새롭게 바뀐 ‘양천형 돌봄SOS 서비스’를 살펴보면, 지난해 8월부터 시범운영 됐던 세탁서비스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구는 양천지역자활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돌봄서비스 대상자에게 가정 내 세탁이 어려운 이불 등의 대형 빨래를 수거·세탁·건조해 배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또 새해에는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1인 연간 한도금액이 160만원으로, 전년도 대비 2만원이 인상되며, 중위소득 85~100% 이하 대상자도 한시적 기준 완화를 통해 위기경보 최고 수준 유지시까지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85%(1인 가구 소득기준 165만4000원) 이하는 비용이 전액 지원된다. 그외 구민도 필요하다면 본인이 전액 비용을 부담하며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수영 구청장은 “2022년에도 내실 있는 돌봄SOS센터·서비스의 운영을 통해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여 필요한 지원이 적기에 제공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돌봄SOS센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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