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명 정원… 月 이용료 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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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서7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 내부 모습. (사진=강서구청 제공)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27일부터 '강서7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초등학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쉼, 여가, 놀이 공간으로 방과 후 돌봄 공백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맞벌이로 인한 돌봄 공백을 채워주면서 양육부담을 덜어주고 경력단절까지 막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어 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앞서 구는 2020년 염창동과 방화3동에 1·2호점을 시작으로 화곡본동(3호점), 방화2동(4호점), 공항동(5호점), 화곡8동(6호점) 등을 운영하고 있고, 이번에 화곡3동에 7호점(강서로 231, 2층)을 추가 설치했다.
7호점이 들어선 화곡3동은 반경 1km 이내에 3개의 초등학교가 있으며, 다세대주택과 아파트 밀집 지역으로 돌봄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센터에는 돌봄교사가 상주하며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급·간식도 제공한다.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정원은 정기돌봄 25명, 일시돌봄 5명 등 총 30명으로 정기돌봄은 월 5만원, 일시돌봄은 1일 2500원을 부담하면 된다.
이에 초등학생 아동이 있는 맞벌이 가정이면 소득 관계없이 누구나 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우리동네키움센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 '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우리동네키움센터가 돌봄 수요가 많은 화곡3동과 인근 지역 주민들의 자녀 돌봄에 대한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풍부한 육아 인프라를 계속 확충해 안심하고 자녀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개소식은 오는 28일 오후 3시부터 구 관계자와 학부모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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