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하룻밤 120mm 물폭탄 도로·주택 침수 등 곳곳서 피해

    사회 / 최성일 기자 / 2023-09-17 14: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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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사 유출 등 39건 신고 접수

    [부산=최성일 기자] 17일 새벽 부산에 최고 12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39건의 피해 신고가 들어오는 등, 곳곳에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부산에는 이날 오전 5시 45분 기준 호우경보가 내려졌으며 현재 해제된 상태다.

    11시 기준으로는 하루 동안 강서구 120.5㎜, 북구 119㎜의 비가 내렸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7시 5분께 사하구의 한 주택 마당이 침수돼 배수 작업을 벌였으며, 오전 7시15분 북구의 한 아파트 뒤편에서는 토사가 무너져 출동, 오전 7시16분 북구에서는 맨홀 뚜껑이 열려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이외에도 곳곳에서 도로가 물이 잠기거나 주택이 침수돼 크고 작은 피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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