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소폭 상승

    정당/국회 / 이영란 기자 / 2023-07-05 14: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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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오차범위 내 접전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윤석열 대통령 국정 운영 지지도가 소폭 상승한 가운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2개의 여론조사 결과가 5일 공개됐다.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 의뢰로 여론조사 기관 '메트릭스'가 지난 1∼2일 전국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한 정례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38.4% (2.1%p↑), 부정 평가는 53.0%(5.5%p↓)로 나타났다. (모름 무응답 8.6%).


    연령별 긍정 평가는 32.1%에서 40.5%로 뛴 50대 상승폭이 가장 눈에 띄었고 18∼29세도 22.8%에서 27.5%로 올랐다.


    반면, 40대는 22.9%에서 18.3%로 하락했다.


    권역별로는 서울 42.0%(6.8%p↑), 대구·경북 53.3%(4.7%p↑), 광주·전라 18.6%(4.3%p↑) 지역이 상승한 반면 대전·세종·충청은 33.0% (5.5%p↓) 하락해 대조를 이뤘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34.1%) 전월 대비 4.1%p 하락한 민주당(30.9%)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가운데 지지 정당 없음이 27.3%에 달해 눈길을 끌었다. 뒤를 이어 정의당 (4.6%), 기타 정당 (1.9%) 순이었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4.0%p↑)과 부산·울산·경남(6.8%p↑)에서 상승세를 보였고 강원·제주(3.8%p↓)와 서울(1.7%p)에서 하락했다. 반면 민주당은 강원·제주(1.7%p↑)를 제외한 부산·울산·경남(11.8%p↓), 광주·전라(6.3%p↓), 서울(4.1%p↓) 등 전 지역에서 하락했다. (무선 전화 면접 10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5.1%)


    같은 날 조원씨앤아이(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4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공개한 결과에서는 윤 대통령 국정 지지도가 40.2% (부정평가 57.3%)로 집계된 가운데 오차범위내에서 더불어민주당(41.6%)이 국민의힘(37.6%)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 2.2%, 지지 정당 없음 .잘 모름 15.1%)


    지역별로는 민주당이 서울(43.1%), 인천·경기(43.7%), 광주·전라(55.6%)에서 앞선 반면 국민의힘은 대구·경북(51.6%), 부산·울산·경남(46.2%), 강원·제주(50.5%), 대전·세종·충청(41.6%)에서 앞섰다.(ARS-휴대전화 100% RDD,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 응답률 2.5%)

     

    이들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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