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노인일자리 사업 발대··· 총 2035명 지원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3-02-15 14:42:55
    • 카카오톡 보내기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은 지난 14일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을 실시했다.

    11개 읍ㆍ면 700여명의 노인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1부 행사로 군민행복과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한 ‘위기탈출 안전 동영상’ 시청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다짐하는 선서문 낭독 등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일자리 사업 진행에서 가장 중요한 노인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만성질환교육과 안전교육이 이어졌다.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한 노인은 “집에만 있다 보면 누워만 있고 하루를 무료하게 보내게 된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일하면서 수입도 생기고 하루하루 활기차고 보람차게 보내게 돼 너무 좋다”고 사업 참여 소감을 전했다.

    강진원 군수는 “어르신들이 일을 통해 삶의 활력을 얻고,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하실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어르신 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어르신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생각으로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으로 지난 2022년보다 136명 약 7.1% 증가한 2035명을 모집했으며, 예산도 지난 2022년보다 5억1000만원 늘어난 72억20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