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임종인 기자] 경기 과천시가 올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위해 중앙로 등 15곳의 가로수와 47곳의 녹지대를 대상으로 가지치기, 예ㆍ제초, 병해충 방제 등 유지 관리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녹지 유지관리 작업은 2월부터 11월까지 연중 실시된다.
시는 면적 대비 녹지율이 높은 편으로 주변 환경과의 조화와 자연적인 형태 유지에 초점을 맞춰 공원녹지를 관리하고 있다.
특히 시는 올해 ‘도시숲 등 조성ㆍ관리계획’과 ‘가로수 양버즘나무의 위험성 평가 진단’을 포함하는 연구용역을 추진해 공원녹지 관리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신계용 시장은 “해당 유지관리가 진행되는 시기에는 일시적으로 통행이 불편할 수 있으나 사고 예방과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며 “더욱 세심한 관리를 통해 쾌적하고 녹음이 풍부한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명품도시 과천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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