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장지동, 소외이웃들에 사랑의 밑반찬 배달

    복지 / 이대우 기자 / 2022-06-29 17: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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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 장지동 주민센터는 ‘사랑의 새콤달콤 꾸러미 사업’을 시작한다.


    29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인 ‘행복울타리’ 위원들과 함께 고령, 질병 및 장애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대상으로 제철과일과 밑반찬을 지원하는 주민 관계망 형성사업으로, 지역상점에서 제철과일 5종으로 구성한 컵과일과 장지교회 봉사단 5명이 조리한 밑반찬을 행복울타리 위원 및 복지플래너가 각 가정에 방문해 전달하며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한다.

    장지동에는 1인 가구 등 돌봄취약계층 400여가구가 있다. 이에 지역내 복지공동체 사업 참여자 간에 긴밀한 소통과 협업을 통해 수시로 발생할 수 있는 위기상황들을 잘 해결해 나가고 있다.

    특히 장지동 행복울타리는 코로나19 재난상황 등 평소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 돌봄 강화를 위해 지역내의 장지교회와 함께 ‘사랑의반찬통 지원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현재는 중증 장애인, 홀몸노인 32가구를 대상으로 월 1회 교회 봉사단원들이 손수 조리한 밑반찬을 지원하며 안부확인을 하고 있다.

    노핵 장지동장은 “코로나19의 여파가 아직 남아 있어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동 행복울타리를 중심으로 직능단체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봉사활동이 취약계층 돌봄공백 해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복지공동체 간 유기적인 협력과 소통으로 주민 복지증진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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