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둥이·장애인엔 요금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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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작구 ‘양녕 청년 주택’ 지하 1층 거주자우선주차장 모습. (사진=동작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변은선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최근 ‘양녕 청년 주택’ 개소식을 개최하고 1일부터 지하 1층 거주자우선주차장(상도동 275)을 한 달간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구는 오는 6월부터 주차장을 정식 운영한다.
해당 지역은 주택가가 밀집해 주차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 최초 만원주택으로 조성된 ‘양녕 청년 주택’의 주차장을 구민에게 공유한다.
이번에 개방하는 주차장은 지난 4월24일 입주를 시작한 ‘양녕 청년 주택’의 지하 1층 총 49면으로 장애인주차구역 2면, 가족배려주차구역 5면, 경차구역 8면을 포함한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에는 주차 요금이 무료이며 이달 중 거주자 우선 배정자를 선착순으로 신규 모집한다.
구시설관리공단에 위탁 운영해 6개월 단위로 순환 배정한다. 월 이용요금은 주간 3만9000원, 야간 2만6000원, 전일 6만5000원이다.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둥이 등의 구민은 주차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
양녕 청년 주택의 거주자우선주차장 이용을 원하는 구민은 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시설관리공단로 문의할 수 있다.
박일하 구청장은 “지역내 공공부지를 활용한 청년 공공임대주택과 거주자우선주차장 조성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의미가 뜻 깊다”며 “앞으로도 청년층과 구민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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