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2026 고삼저수지 안전영농·풍년기원 통수식’ 개최

    경인권 / 오왕석 기자 / 2026-04-10 14: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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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영농 및 풍년기원 통수식.(사진=안성시 제공)

    [안성=오왕석 기자] 안성시는 10일 고삼면 봉산리 소재 고삼저수지에서 한국농어촌공사 주관으로 ‘2026년 안전영농 및 풍년기원 통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통수식은 한 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며, 저수지 수문을 열어 농경지에 용수를 공급하고 무사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전통 행사다. 퓨전국악 사물놀이 공연으로 막을 올린 이날 행사는 공식 행사로 내빈 소개, 유공자 감사패 수여, 기념사 및 축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올 한 해 농사의 풍요를 비는 전통제례 의식과 풍년기원 떡 컷팅식이 진행되었으며,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수문 개방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비상수문이 열리며 폭죽과 함께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져 나와 참석자들의 환호와 기대를 모았다.

     

    안성시 관계자는 “고삼저수지는 지역 농업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시설로서 그 역할이 매우 크다”며, “최근 가뭄과 집중호우 등 기후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용수 확보와 체계적인 수자원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1963년 준공된 고삼저수지는 총저수량 1610만 5000 톤 규모의 대형 저수지로, 안성과 평택 일대 2970ha 규모의 농경지에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하며 지역 농업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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