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최근 '제24기 성북구 협동조합 마을학교'를 운영하고, 성북구 사회적경제센터에서 수료식을 진행했다.
구에 따르면 ‘The SB 차이나는 클라쓰(창업과 비즈니스 모델 운영)’라는 주제로 진행된 마을학교는 제4차 협동조합 기본계획을 반영, 협동조합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마을학교에는 지역사회 내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조직과 주민들이 참여했다.
특강 1강을 포함해 총 5강으로 진행된 교육은 창의적인 프로그램 및 행사 기획, 고객을 부르는 홍보전략, 시공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공간연출까지 각 분야 전문가가 직접 노하우를 전수하며, 참여자 중심의 워크숍 형태로 진행됐다.
52명의 신청자 중 39명의 교육생이 '제24기 성북 협동조합 마을학교' 교육을 수료했다.
구는 수료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운영될 ‘제25기 마을학교 교육과정’ 우선 수강권을 부여하고, 협동조합 설립 희망자에게는 성북구와 사회적경제센터에서 진행하는 설립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성북 협동조합 마을학교를 통해 주민들이 단순 모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협동조합 등으로 발전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 내 다양한 사회적경제조직과 네크워크를 형성해 성북구가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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